
무더위 속 생존이 아닌 ‘존엄한 여름’을 위한 기본 수칙 고령 1인 가구에 여름은 단순한 계절이 아닌 생존의 시험대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2025년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온열질환 사망자 중 65세 이상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독거노인으로 파악됐다. 더운 날씨에 창문을 닫고 지내거나, 냉방기기를 꺼두는 경우가 많은 고령 1인 가구의 특성상 자신도 모르게 탈수나 열사병에 노출되기 쉽다.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수분 섭취’와 ‘실내 온도 조절’이다. 냉방비가 부담되어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일정 기준에 부합할 경우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 쿨루프지원, 냉방 용품 지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의 사례처럼 고령 1인 가구를 ..